[보도자료] 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 국민대학교 글로벌평화 ·통일대학원 국민대 예술관 대극장 탈북민과 함께 소통하는「토크 콘서트: 자유」 개최

NEW [보도자료] 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 국민대학교 글로벌평화 ·통일대학원 국민대 예술관 대극장 탈북민과 함께 소통하는「토크 콘서트: 자유」 개최

2024-11-29

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

국민대학교 글로벌평화 ·통일대학원

11월 26일 (화) 저녁 6시- 7시 30분 국민대 예술관 대극장

탈북민과 함께 소통하는「토크 콘서트: 자유」 개최

국민대학교는 탈북민과 함께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자유”를 개최한다.

11월 26일 저녁 6시에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 (자유)는 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 국민대학교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이 주최하고 국민대학교 통일교육사업단이 주관하며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이 후원한다.

지난 9월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 석사과정을 개설해 통일과 북한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국민대학교는 북한이탈주민 3만 명 시대에 그들이 꿈꾸는 한반도의 평화, 인권, 통일을 나누고자 토크콘서트 “자유”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북한이탈주민 7명이 출연해 각양각색의 탈북 스토리와 한반도 정착기를 들려준다. 2016년 서해 NLL을 넘어 헤엄쳐서 6시간 만에 탈북한 이탈주민 이철은씨는“하나의 국가와 민족이라는 의식이 점점 약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미래세대들에게 통일에 대한 의지와 담론을 확산시키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에서 보위부 활동을 했던 이철은씨는, 보위부 요원으로서 ‘한류 단속’을 했던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국민대학교 학생들에게 사전 설문조사를 통하여 북한 이탈주민들에 대한 궁금증을 받아, 현장에서 토크로 풀어낼 계획이다. 각각 전공에 걸맞는 전문적이고도 기발한 질문들이 다수 나왔다.

“통일이 된다면 어떤 산업의 시장성이 가장 좋을까요? (경영정보학 석○○)

“북한이 핵을 만들 정도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데, 왜 시골에 전력 공급은 안 되는 것일까요? 한반도 밤 사진을 보면 평양 근처만 환하게 빛나던 기억이 납니다.” (전자시스템공학 이○○)

“탈북하시기 전, 북한의 당대 최신 기술은 무엇이었나요? 그 기술을 탑재한 전자기기는 무엇인가요?” (지능형반도체융합전자공학 김○○)

“북한사회에서 형성한 인간관계와, 한국 사회에서 관계를 맺는 방식의 차이가 어떻게 느껴졌는지 궁금해요.” (자동차공학과 이○○)

“북한과 남한의 소비패턴에서 느낀 차이점이 있나요?” (경제학과 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공연을 여러 차례 주관한 바 있는 여현철 교수(국민대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에 따르면, “토크 콘서트 「자유」는 북한이탈주민의 실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인간적인 면에서 그들을 이해하고 마주하기 위해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토크 콘서트 「자유」를 총괄한 김정 성악가는, “성악을 하고 악기를 다루는 역량을 지닌 북한이탈주민의 공연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순서를 마련하였다.”고 이번 공연의 특징을 설명하였다.

북한이탈주민의 실제 삶을 이해하고, 낮아지는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데 앞장서는 국민대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은 현재 2025년 1학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27일 (수) 오후 4시까지 이며, 인터넷 접수는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 홈페이지 “원서접수”배너를 참고할 수 있다.

참고▶ https://grad.kookmin.ac.kr/nx/sgseap.html